중앙은행의 금리 연속 인상 정책이 가계와 영세기업의 금융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영세 수출기업은 원부자재 구매와 생산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대출에 의존하는데, 금리 인상이 이러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크게 올리고 있다.
금리와 환율 변동이 겹치면서 영세 수출기업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출 주문 이후 생산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금리 상승으로 대출 비용이 늘어나면서,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중소 수출업체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