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1일 일본 내 반도체 합자공장 설립설을 부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일본 경제계와의 간담회에서 '일본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된 데 대해, 회사 측은 '스터디 단계일 뿐 합작공장 설립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다.
최 회장은 한·일 경제 협력을 강조하며 청년, 인공지능(AI), 미래산업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 영상센서(CIS) 관련 사업 진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동시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공동체 수준의 한·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한국의 결혼 의향 조사에서 81.4%가 긍정 응답한 반면, 일본은 57.6%에 머물렀다며 양국 청년층의 인식 차이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