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KS) 주가가 10월 6일 오전 거래에서 3.04% 하락한 178만5000원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후 첫 거래일에 외국인 매도세와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동시에 작용했다. 미국 반도체 지수는 상승했으나 한국 시장은 현지 투자자들의 신중한 분위기가 반영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추석 연휴 기간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0월 6일 개장 직후 SK하이닉스는 1.36% 하락한 181만6000원 부근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하락 출발했으며, Solidigm의 미국 상장 계획 관련 우려가 SK하이닉스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했다. BusinessKorea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0조305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2조90억원에 달해 외국인 보유 비율이 49.76%까지 떨어졌다. 202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145만7391주로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52주 밴드(39만5500~298만7000원) 내 현재가는 54% 지점에 위치해 고점 대비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1%로 최근 상승 흐름은 유지됐다. 시가총액은 약 1270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도 집중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의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은 반도체 섹터 전반에 긍정적 배경으로 남아 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예정 10월 7~8일)가 시장 심리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외국인 매도세 완화 여부와 Solidigm 상장 관련 추가 보도가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수 있다. HBM 수요 확대와 장기 공급 계약 확대는 산업 공급망에 긍정적이나, 환율 상승은 수익률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음 실적 발표와 규제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