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앞두고 첨단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해 12월 선전에서 열린 APEC 비공식 고위관리회의에서 개방, 혁신, 협력을 3대 우선과제로 제시하며 "선전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 허브"라고 강조했다.
선전 거리 곳곳에서는 배송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자율주행 청소로봇이 도로를 정소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APEC 회의를 통해 기술혁신과 발전 분야에서의 중국의 역량을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중국의 우위를 부각시키고, 역내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