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을 중개자로 삼아 예멘의 후티 반군에 2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 사우디-후티 간 중동 지역 분쟁의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만은 중동에서 역사적으로 분쟁 당사자들 간 중보 역할을 담당해 온 국가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 간에는 2015년부터 예멘 내전이 격화되면서 양측 간 충돌이 계속되어 왔다. 후티 반군의 드론·미사일 공격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한 인도주의 위기가 악화되어 왔다.
이번 휴전 제안은 역내 긴장 완화의 신호로 해석되지만, 양측의 실질적 합의 여부는 아직 불명확하다. 예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인도주의 위기와 지역 안정성 문제가 국제 사회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