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신용잔고가 급증했다. 지난달 말 대비 삼성전자의 신용잔고는 9% 증가했고, SK하이닉스는 21% 늘어났다. 전체 신용잔고도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을 의미한다. 이는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와 강기 심리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다. 반도체 업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투자자들의 차입 매수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수요 증가와 메모리반도체 가격 안정화가 투자 심리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반도체 관련 주가가 어느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