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겠다고 2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민간인 공격에 대한 책임을 미국과 우크라이나에 돌리면서 미국 외교관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위협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공습 경고는 실제 군사작전 개시를 앞둔 공식 공지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외교부가 주요 직원 안전 유지 체계를 가동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도 우려된다.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민간인 피해 규모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