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징병 수용 및 무장 절차를 테스트하는 동원 준비 훈련을 조용히 진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러시아 군 장교들은 7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칼리닌그라드 비토지로 이동해 비토지 주민들의 동원 가능성에 대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을 감시했다. 이와 유사한 훈련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러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아직 새로운 동원 명령을 내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서방 관계자들은 9월 말 러시아 의회 선거 전에 동원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2022년 마지막 동원 때와 달리 러시아는 현재 군 복무 대상 남성들의 전자 등록부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동원을 더욱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