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의원 32명이 사관학교 통합 정책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발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천하람 의원 등 당 지도부도 이 결의안에 동참했다.
규탄결의안은 사관학교 통합이 육군사관학교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훼손하며, 국군의 정통성을 단절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이를 '쿠테타'에 빗대며 강한 반발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범야권 의원 42명도 별도로 같은 취지의 규탄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야당까지 동조하고 있다. 국방부는 사관학교 통합으로 '잘못된 역사를 단절하고 국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정부와 여야 의원들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