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를 통해 공정성과 상호주의에 기반한 건설적 전략 안정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 통화에서 '전략안정관계'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며 미국의 '대만 불개입'을 거듭 촉구했다. 이는 양국 간 핵심 쟁점인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이 지속적으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화는 2026년 7월 2일 현지시간에 진행됐으며, 양국 외교 당국 간 고위급 대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중 양국은 상호주의와 공정성이라는 원칙에 기반해 관계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대만을 둘러싼 전략적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