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당 국민당 주석 “미국과 중국 모두 선택할 수 있어야…양국 관계 개선 희망”

8월 11일40대만, 타이베이

대만 야당 국민당 주석 청리원은 미국과 중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양국과 모두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본토와의 혈연 및 수천 년에 걸친 문화적 유대를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강한 관계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양국이 군사적 경쟁 대신 합리적으로 소통해야 하며, 군사 경쟁이 지속될 경우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야당 국민당 주석 청리원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양국과 모두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리원 주석은 미국과 중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아이들만 선택을 한다”며 “왜 둘 다 선택할 수 없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본토와 대만 사이에는 혈연관계와 수천 년에 걸친 문화적 유대가 존재하며, 이러한 관계를 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미국과의 강한 관계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미국으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해 감사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청리원 주석은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 강대국이 서로를 적대하는 대신 합리적으로 소통한다면 세계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중 양국이 군사 경쟁을 계속할 경우 언젠가 우발적인 “오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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