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이 변화했음을 인정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몇 개월간 분쟁의 역학관계가 조금 달라졌다"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깊숙한 지역에 대한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추게 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이제 러시아 국민에게까지 전쟁을 가져갈 수 있는 수준으로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새로운 전술적 상황이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의 가능성을 높였을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이 새로운 역학이 어떤 형태의 협상 합의로 가는 문을 열었는지를 탐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