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예탁금에서 하루 만에 약 4조원을 출금했다. 이는 최근 시장 약세와 금리 우려 속에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예탁금 감소는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회피 현상이 심각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지수 등락, 금리와 환율 변동, 수급 불균형, 글로벌 악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액투자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 회복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개인투자자의 이탈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