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정유소 20여 곳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석유제품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원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이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초유의 정유 대란이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촉발된 중동 정유 시설 파괴는 단기간의 외교적 합의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해를 입은 정유소들의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석유제품 시장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유 수입국들은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이나 정유 시설 가동률 조정 등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