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준비은행(RBA)이 11일 기준금리를 4.3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의 광범위한 예상대로의 결정이며, 올해 연초 연속 인상 후 처음으로 금리 변동을 멈춘 것이다.
RBA는 여전한 물가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을 선택했다. 이 결정은 시드니와 멜버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락하는 와중에 나왔다. 올해 초 연속 인상과 투자자 세제 개혁 이후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RBA의 금리 동결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부동산 시장 안정 사이의 균형을 시도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향후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금리 정책의 방향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