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지만, 내년 회의 횟수를 7회로 축소해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 같은 흐름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도 예금금리를 2.50%로 유지했다.
ECB는 다만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는 통화긴축의 속도 조절이 진행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전망은 엇갈린다. 연준의 회의 일정 변화는 인상 속도에 대한 신호로 읽히는 반면, ECB가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면서 유럽의 정책 금리 경로는 물가 흐름에 더 민감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