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위안화가 최대 30% 저평가됐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환율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은 '환율 조작 의도 없다'는 취지로, 중국의 환율 운용에 인위적 절하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중국은 환율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이 수출의 핵심이라고 강조해 왔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입장은 저평가 논쟁을 금융·통화정책 이슈로만 보지 않고, 경쟁력·생산 기반 요인과 연결해 해석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이번 반박은 유럽의 비판과 맞서 통상·무역 마찰로 번질 수 있는 환율 논쟁의 온도를 조절하려는 성격이 큽니다. 앞으로도 '저평가'와 '산업 경쟁력'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