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5일 출범 3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의제는 재외국민 간편인증서의 활용처 확대였다. 간편인증서는 해외 거주 한국인들이 국내 금융거래, 공공서비스 등을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서비스다. 재외동포청은 이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2023년 출범 이후 해외 거주 동포들의 권익 증진과 본국과의 유대강화에 집중해왔다. 오늘 기념행사는 '바다 건너 목소리'를 주제로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향후 정부는 재외동포들의 편의성 확대와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