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AI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대상인 중국 기업들에게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외교협회(CFR) 기술·안보 전문가 크리스 맥과이어는 "미 정부가 AI 분야에서 중국을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수출 통제 조치에 허점을 남겨뒀다"고 지적했다.
오픈AI와 구글은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중국 기업들도 자신들의 최첨단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앤트로픽은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접근을 차단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중국을 앞서기 위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AI 산업 리더들 간에 규제 준수에 대한 입장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향후 미 정부의 수출 통제 정책 강화와 기업들의 자발적 준수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