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하며 중동발 유가 쇼크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는 중동 지역의 종전 합의 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발된 현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종전 합의가 유지될 경우 내년 석유시장에서 공급 과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에서는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의 '3고'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미 형성된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