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표적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가 창간 33년 만에 폐간을 결정했다. 매체는 러시아 당국의 조직적인 탄압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9일 서버를 완전히 종료하며, 이후에는 유럽 지국을 통해 온라인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매체는 '당국이 우리를 죽였다'는 취지의 표현으로 생존 기반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 내 독립 언론의 활동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구체적 탄압 양상과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원문에 특정되지 않아, 당국과의 갈등이 어느 단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속단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