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2371호를 위반하며 석탄을 불법 수출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북한 남포항에 입항한 선박 30척이 적재한 석탄을 특히 중국으로 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불법 석탄 수출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로 얻은 수익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으로 직접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제재 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있다.
유엔은 북한의 석탄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결의를 채택했지만, 북한은 제3국 선박을 통한 우회 수출 등 다양한 우회 수법으로 제재를 무력화하고 있다. 이 같은 행태는 국제 비확산 체계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