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연합훈련 강력 반발…“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억제력 대응”

8월 14일162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
북한, 한미연합훈련 강력 반발…“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억제력 대응”AI

북한이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지난해보다 더 도발적인 훈련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한미일 군사협력이 핵동맹으로 변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의 새로운 핵전략이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며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한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KCNA)을 통해 예정된 한미 군사훈련이 지난해 훈련보다 더욱 도발적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연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의 변화하는 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과 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하는 훈련이 포함될 예정이다.

북한은 한미일 군사협력이 핵동맹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미국의 새로운 핵전략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북한은 미국이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는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국제 안보를 핵전쟁의 벼랑 끝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별도의 논평에서 미국과 한국의 핵 협력과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거론하며 한반도가 이 같은 전략의 우선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를 근거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발표가 예정된 UFS 훈련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주장해왔다.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도 이어갔다. 지난 8월 13일 북한은 한반도 동해 해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미사일이 북한 원산 지역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또 다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6일 만에 이뤄진 발사였다.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북한의 반발과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도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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