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오랜 숙원인 두만강을 통한 동해 진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나진항을 중심으로 한 운송 체계의 경제성을 강조했다.
소식통은 "나진항이 잘 발달해 있고 투먼·나진 간 도로에 컨테이너 트럭이 많이 오간다"며 "항만 운송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중국이 장기간 추진해온 대륙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북한의 나진항을 거점으로 동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두만강 하구 지역의 개발 및 운송 협력에 대한 실질적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개발이 양국 관계 강화의 핵심 의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