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의 '한국은 단검' 발언이 국제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해당 발언이 '분명히 선을 넘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한국 정부도 각급 외교·안보 채널을 통해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한 상태다.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은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어떤 역할로 위치시키는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단검'이라는 표현은 한국을 미국의 전략적 도구로 보는 관점을 반영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파장이 확산하자 브런슨 사령관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추가 설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한국의 전략적 독립성과 미국과의 동맹 관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둘러싼 민감한 이슈를 다시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