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하고 있다. 한 유럽 외교관은 로이터에 "동맹은 살아 있고 활발하지만 약간 멍이 든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나토 정책, 러시아의 군사 위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들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러시아와의 대립 방식, 국방비 증액 부담 등을 두고 감정적 이견이 드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토는 전략적 통합과 방어력 강화를 강조하면서도 회원국 간 이해관계의 차이를 조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정상회담의 결과는 앞으로의 나토의 전략 방향과 대러시아 정책의 일관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