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 지역의 반정부 무장세력과의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 기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셉 한론의 모잠비크 뉴스 리포트 701호에 따르면, 최근 두 싱크탱크가 카보델가도 반군과의 대화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공격으로 시작된 카보델가도 분쟁은 수천 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실향민을 초래하며 모잠비크 최대 인도주의 위기로 악화돼 왔다. 그간 모잠비크 정부는 군사작전 중심의 대응을 추진해 왔으나, 반군 소탕에 실패하면서 문제 해결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싱크탱크의 대화 촉구는 군사적 해법의 부족함을 인식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은 실향민의 복귀와 지역 안정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