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등 MIKTA 5개국, "인도주의 활동 겨냥한 허위정보 규탄"

53분 전13미국, 뉴욕
튀르키예 등 MIKTA 5개국, "인도주의 활동 겨냥한 허위정보 규탄"AI

튀르키예를 포함한 MIKTA(한국·인도네시아·멕시코·호주) 5개국 외교장관이 인도주의 기구·인력을 겨냥한 허위·유해 정보를 공동 규탄했다. 디지털·AI 기술 발달로 이러한 허위 서사의 확산 속도와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실질적 폭력과 활동 방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730호 이행을 촉구하고, 유엔·시민사회와 협력해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를 비롯한 MIKTA(믹타) 소속 5개국이 인도주의 기구와 인력을 겨냥한 허위·유해 서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러한 콘텐츠가 폭력을 조장하고 인도주의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제30차 MIKTA 외교장관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제8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렸으며, 튀르키예·인도네시아·한국·멕시코·호주 외교장관들이 참여했다.

성명에서 각국 장관들은 무력분쟁과 재난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 허위정보와 유해 서사가 인도주의 인력과 활동에 가하는 위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콘텐츠가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각국 장관들은 디지털 통신과 소셜미디어,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유해 서사가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도주의 기구와 인력을 왜곡해 묘사하거나, 이들을 겨냥한 폭력·협박·차별을 선동하거나, 인도주의 활동을 방해하는 허위·유해 서사의 생성과 조직적 유포를 규탄했다. 이러한 서사가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국 장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730호와 '인도주의 인력 보호 선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이의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인도주의 기구와 인력, 활동을 겨냥한 허위정보·역정보·혐오표현에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보 조작에 맞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들은 이 문제를 정책 우선순위로 삼았다며, 모든 국가가 "무력분쟁 당사자를 포함한 모든 관련 행위자들에게 정보 환경을 포함해 인도주의 인력과 활동을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촉구"할 것을 당부했다.

각국 장관들은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의 활동을 겨냥한 허위정보·역정보·유해 서사의 중단을 촉구했다.

MIKTA는 앞으로도 유엔, 인도주의 기구, 시민사회 단체 등과 협력해 이 목표를 향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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