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MA) 주가는 24일(현지시간) 3.30% 상승한 599.805달러로 마감했다. 일간 거래량은 266만 주를 기록하며 시총 약 4,907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52주 밴드 상단 601.62달러에 99% 지점까지 접근한 가운데 주간 상승률은 4.4%에 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Benzinga는 24일 보도에서 최근 제출된 재무 공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투자 계좌가 6월 마스터카드 주식을 수백만 달러 규모로 매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계좌는 같은 기간 버크셔 해서웨이(BRK), 비자(V), 신타스(CTAS) 등 대형주도 대거 사들였다. 공시 규모는 6월 한 달에만 1,000건 이상의 거래로 총 7,810만2억 6,310만 달러에 이른다. 마스터카드 매수는 3건으로 추정 금액 120만550만 달러 수준이다. 이 소식은 시장이 전통 대형주로의 자금 이동을 주목하는 가운데 주가를 끌어올렸다. 본지 8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리플 RLUSD를 활용한 제미니 결제 정산을 추진 중이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 주가는 52주 고점 601.62달러에 바짝 붙어 있으며, 20일 이동평균선 대비 약 4.5% 상회하는 등 강한 기술적 모멘텀을 보인다. PER(TTM)은 30.2배, EPS(TTM)는 18.18달러, 배당수익률은 0.59%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3건, 매수 37건, 보유 4건으로 매도 의견은 전무하다. 최근 Q2 실적에서 매출과 EPS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당일 급등은 주로 트럼프 공시와 기술적 요인에 기인한다. 거래량은 평균 수준을 상회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트럼프 계좌 매수는 결제주 전반에 동반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비자 주가도 같은 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스터카드는 가치부가서비스(VAS) 매출이 20%대 성장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규제 동향, AI 기반 에이전틱 결제 확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8월 말~9월 초 애널리스트 목표가 조정 여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