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난경보시스템(GDACS)이 강력한 열대성 폭풍 '바비'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최대 풍속 287km/h에 달하는 이 태풍은 괌, 북마리아나 제도, 일본, 대만, 중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바비는 시속 74마일(약 119km) 이상의 허리케인/태풍 강도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재 태평양 및 동아시아 지역을 향해 이동 중이다.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는 즉시적인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일본 오키나와 지역을 비롯한 일본 남부, 대만, 중국 동부 해안도 강풍과 대량의 강수에 대비해야 한다.
각국 기상청과 재난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 식수 및 식량 비축, 시설물 고정 등 긴급 대비태세를 당부하고 있다. 해상 활동 전면 중단 권고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