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군부는 10일 자국 주요 군사기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수십 명의 무장 이슬람 세력을 격살했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들은 격렬한 전투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슬람 세력이 기지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번 전투는 말리에서 계속되는 보안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말리 정부는 국방력 강화와 테러 조직 소탕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말리는 사헬 지역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국제적 우려의 대상이 되어 있으며, 프랑스와 유엔 다국적군(MINUSMA) 등 국제 진출군도 활동해왔으나 2024년 말리 군부는 외국 군대의 철수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