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자금세탁 혐의자가 거액 벌금으로 불기소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닉키 리우(Liow Soon Hee)는 금요일 검찰의 발표에 따라 3,600만 링깃(약 860만 달러) 이상이 관련된 자금세탁 혐의 26개 전부에서 무혐의 처분됐다. 그는 1,000만 링깃(240만 달러) 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는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로, 과거 아와르 이브라힘 총리와의 사진 촬영 장면으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당국은 이전에 그가 수천만 링깃 규모의 사기 조직을 주도했다고 믿었으나, 벌금 납부 후 혐의가 전면 해제됐다. 이같은 처분은 사회 각층에서 특혜 의혹을 제기하게 했고, 법치주의와 투명성을 놓고 의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