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외곽 오켄던 북부에 건설 예정인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영국의 넷제로 목표와 양립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계획 문서에 따르면 동헤버링 데이터센터 캠퍼스(EHDCC)는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런던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편 27,000편의 탄소발자국에 해당한다.
개발사 디지털 리프(Digital Reef)가 헤버링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EHDCC는 유럽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용 서버 및 데이터 저장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218헥타르의 녹색지대를 사용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 사업을 '지속가능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캠퍼스 창설의 독특한 기회'로 표현했으나, 막대한 탄소 배출량은 영국의 2050년 순배출 제로 달성 목표와의 상충 가능성을 제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