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은 유조선 나무호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의 의도성을 부인했다. 대통령은 "이란의 비의도적 행동이 확실하다"며 "살짝 터진 정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같은 발언을 해석하며 대통령이 의도성 자체에 방점을 둔 것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는 "(대통령이) 의도가 불확실하다고 강조해서 말한 것은 아닌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맥락상 이란 측 입장을 고려한 표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중동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피격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한이란 관계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외교적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건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