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환율이 1550원대까지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대규모 자금을 회수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미국 비농업 고용통계 악화와 반도체주 동반 하락이 글로벌 리스크 회피 현상을 촉발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 조 단위의 주식을 매도하며 달러로 환전하고 있다. 환율은 장중 1560원을 넘기며 고점을 경신했다.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업들도 달러 차입 비용 증가로 경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환율 안정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