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문가들은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1,370~1,430원 범위에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7월과 같은 강한 달러 공급 우위는 약해졌지만, 미국 지표 둔화와 연준 인상 베팅 후퇴, 국채금리 상승 제한, 엔화 약세 진정 등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금리 전망과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으며, 최근 미국 경제 신호가 약해지면서 높은 금리 기대감이 후퇴하는 중이다.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중심으로 변동성을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미 경제지표 발표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평가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한국 금리 정책과 미국 금융통화위원회(FOMC) 결정이 환율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