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사업을 두고 독일과 벌이는 수주전에 국방부와 외교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월 캐나다를 방문해 제2차 외교·국방 2+2 장관회의에 참석하며 수주전을 지원했다.
안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한국 잠수함의 가성비, 전력 운용성, 합동성 등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선택을 촉구했다. 이번 사업은 60조원대의 대규모 방산 수주로, 나토 회원국인 캐나다의 결정이 유럽 해양 안보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잠수함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독일의 오랜 기술 축적과 유럽 네트워크를 고려하면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