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이례적인 2연속 금리 인상이 단행됐다.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국내 주식시장에는 일부 부담 요소로 작용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은 고금리 상황에서 성장주와 기술주의 매력도를 상대적으로 낮춘다. 반도체 업체들이 차입 비용 증가와 저금리 시대의 완화 심화 기대감 축소라는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본가와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해 선별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도 수익성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금리 정상화 과정에서도 펀더멘털 우수 기업에 대한 수요가 근본적 흐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기준금리 추이와 글로벌 경제 전망, 반도체 수급 상황 등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