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이 양국의 전략적 동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국제적 관심에 가려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카이치 총리의 국내 정치 입지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회담이다. 일본의 국채금리 지속적 상승과 소비세 경감 공약 등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양국이 추진하는 전략적 동업은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층적 협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가 동아시아 정세 변화 속에서 한·일 협력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