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간 항공노선이 7년 만에 재개되면서 관광 산업의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특례는 이달 30일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업계는 특별한 외교적 변수가 없는 한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한·중 노선 이용객 수는 439만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414만명)를 넘어섰다. 이는 항공 수요의 급속한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한 항공 이용객 증가만으로는 부족하며, 관광 산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숙박 인프라의 확충이 결정적이라고 지적한다.
숙박 시설의 부족이 한국 관광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관광청과 지자체들은 중국 관광객 유입에 대비한 숙박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 관광 산업의 성패는 이러한 기반 시설 정비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