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촉구하면서도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과 동맹 관계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희생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미래를 이끌 유전자 풀을 잃는 일"이라며 전쟁이 양국 모두의 적들에게만 이익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확고한 견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를 여전히 위대한 국가로 평가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략적 협력과 동맹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다만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향후 카자흐스탄의 중재 외교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