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고위 관계자는 2일 이라크 영토에서 요르단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이 발생할 경우 이란의 대리 무장세력을 공습하겠다고 공식 경고했다. 이는 테헤란이 이라크 민병대에 요르단과 쿠웨이트를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삼도록 지시했다는 보도 속에서 나온 것이다.
동시에 이란이 예멘의 후티 무장세력에게 미국의 보복 공습이 시작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표적으로 삼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은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이란의 대리 전쟁 체계에 직접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함으로써 중동 긴장 고조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요르단은 인접 국가로서 이라크 영토를 통한 공격으로부터 국방을 강화하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개입 가능성 속에서 지역 국가들 간 대리 전쟁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