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밤새 판세 뒤집혀…네타냐후 블록 근소 우위, 아랍계 19석 약진

1시간 전1이스라엘, 예루살렘

NBC뉴스는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선 개표에서 밤사이 판세가 바뀌어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근소하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개표 85.6% 기준 네타냐후 블록 53석, 아이젠코트 블록 48석, 아랍계 정당 19석으로 어느 쪽도 과반(61석)에 못 미친다. 50만 표가 넘는 이중봉투 투표 개표와 연정 협상이 남았고,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도 변수로 꼽힌다.

이스라엘 총선 개표에서 밤사이 판세가 뒤집혔다. NBC뉴스는 28일(현지시간) 유권자들이 잠자리에 들 때만 해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근소한 패배로 보였던 결과가 새벽에는 근소한 우세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어느 진영도 단독 과반에는 이르지 못해 정국은 연정 협상으로 넘어가게 됐다.

출구조사 동률에서 네타냐후 블록 우위로

27일 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종교 정당 블록과 가디 아이젠코트 전 합참의장이 이끄는 야권 블록이 각각 51석으로 맞섰다. 개표가 진행되면서 네타냐후 블록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에 따르면 투표소 93%, 투표수 85.6%를 개표한 시점에 네타냐후 블록은 53석, 아이젠코트 블록은 48석이다. 전체 120석 가운데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은 61석이다. 정당별로는 리쿠드가 26석으로 제1당이 유력하고, 아이젠코트의 야샤르가 21석으로 뒤를 잇는다.

투표율은 77.7%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 아직 50만 표가 넘는 이중봉투 투표가 남아 있다. 이중봉투 투표는 군인이나 지정 투표소 밖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표로, 별도로 집계한다. 개표 결과에 따라 의석이 더 움직일 수 있다.

아랍계 정당 19석…사상 최대 규모

이번 선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랍계 정당의 약진이다. 조인트리스트가 13석, 만수르 아바스가 이끄는 라암(통합아랍리스트)이 6석을 얻어 합계 19석이 예상된다. 현 의회의 10석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라암은 남부 베두인 도시 라하트 개표가 반영되면서 4석에서 6석으로 늘었다.

아랍계 의석은 연정 셈법을 복잡하게 만든다. 아이젠코트 블록은 아랍계 정당 없이는 과반에 이를 수 없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아랍계 정당과의 연정을 "치욕"이라고 비판해 왔다. 야권 안에서도 아랍계 정당과 손잡는 데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다.

양측 모두 승리 주장…연정 협상 장기화 전망

네타냐후 총리는 리쿠드가 제1당이라며 "민족주의 우파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젠코트는 "국민은 변화를 택했다"며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중도좌파 민주당의 야이르 골란 대표는 아랍계 정당의 지지를 받는 야권 정부를 촉구했다.

최종 집계는 이번 주 후반, 공식 결과 발표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정당 대표들과 협의해 총리 후보를 지명하고, 후보는 최대 42일 안에 정부를 꾸려야 한다. 그때까지 네타냐후 총리는 과도정부를 이끈다.

NBC뉴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재개할 가능성도 새 정부 구성 과정의 변수로 꼽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선거 전부터 이란 공격 재개 필요성을 거론해 왔다.

외신 보도·공개 데이터를 AI가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한 뒤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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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외 예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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