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에서 친·반네타냐후 진영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차기 정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선거 결과 아랍계 정당이 역대 최대 의석을 확보해 정국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총선은 어느 진영도 단독으로 연정을 구성하기 어려운 ‘승자 없는’ 구도라는 점에서 정국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랍계 정당의 의석 확대는 연정 협상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이지만, 실제 정부 구성 방식과 시점은 추가 협상에 달려 있다.
앞으로는 연정 참여 여부를 둘러싼 협상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전망된다. 아랍계 정당이 어느 파트너와 어떤 조건으로 힘을 실을지가 차기 정부의 안정성과 정책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