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타마르 벤-기르 국가안보부장관이 이스라엘 E1 정착촌 프로젝트를 둘러싼 영국의 압박에 맞대응했다.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의 증가하는 비판에 대해 벤-기르 장관은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벤-기르 장관은 성명을 통해 "누군가 에드(밀리밴드)에게 영국의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이 1948년에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독립국가"라며 영국의 개입을 거부했다. 또한 "위임통치령 시대를 연기처럼 연출하는 대신 런던의 창밖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비판적 언급도 덧붙였다.
배경
E1 정착촌 프로젝트는 예루살렘과 사해 지역을 잇는 요충지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국제사회에서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영국을 포함한 여러 서방국가와 유엔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의 추가 침식 우려를 이유로 이 프로젝트에 반대해 왔다. 밀리밴드 외교장관은 영국의 대이스라엘 압박 기조를 강화하면서 E1 정착촌에 대한 비판을 공식화했다.
의미와 전망
벤-기르 장관의 발언은 정착촌 정책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서방국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국은 국제법상 '불법 점유'로 규정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주권 차원의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향후 이 사안을 둘러싼 외교적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