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이슬람저항세력이 무기를 협상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며 군사력 확대 의지를 천명했다. 바그다드 정부의 모든 무기를 국가 배타적 권한 하에 두려는 캠페인에 대한 최강 수준의 거부 입장이다.
해당 세력은 성명에서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모두에게 단언한다. 우리는 이미 달성한 것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의지와 힘을 다해 군사·안보 역량을 양적·질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오니스트-미국의 적에게서 비롯된 점증하는 도전과 위협에 맞춰 전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라크 중앙정부와 무장 세력 간 무기 통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 군부의 정당성 강화를 추구하는 바그다드와 독자적 군사력 유지를 고집하는 이슬람저항세력 간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