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교부 대변인 이스마일 바가에이가 15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대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대화의 시기가 아니며 국가 방위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이 국제 규범을 준수할 때만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발언으로, 이란이 기존 양자 협의의 이행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언은 중동 지역 갈등 심화 속에서 미-이란 관계가 대화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란은 자국의 안보 우선 정책을 강하게 드러내며 현재의 외교적 경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