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외교적 무대로 활용해 미국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테헤란에 모인 각국 외교사절단 앞에서 이란 지도부는 '대미 승리'를 선언하며 미국의 전쟁 패배 인정을 촉구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세계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이란의 대미 외교 및 역내 안보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의 지도부 결집과 반미 기조 강화를 보여주는 신호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이란이 미국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역내 영향력 유지를 시도하고 있다. 향후 이란-미국 간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