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교부가 CNBC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 양측의 전술적 휴지 선언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러한 지역 갈등 완화 신호는 국제유가에 즉각 반영됐다.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1.2% 상승하며 급등세를 진정했다. 그간 이란-이스라엘 직접 충돌 우려로 유가는 변동성을 보여왔으나, 양국의 공격 중단 선언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후퇴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씨가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조건부 재공격 가능성을 암시하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한 쪽이 약속을 위반할 경우 유가 변동성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