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7월 1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 드론으로 유조선을 격추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드론이 직접 유조선에 충돌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이는 국제적 해상 통항 제한 규약을 위반하는 행위다.
IRGC 해군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미군의 이 지역 "적대 행위"가 종료될 때까지 폐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약 21%가 지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사태는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운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